수술전문 동물병원,24시 동물병원 신촌 웨스턴동물병원 후기

 

 

강아지 고양이를 키운다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 주변 24시 동물 병원

저는 그중 신촌역 근처 웨스턴 동물 병원에 방문 한 후기에 대해 작성하려고 합니다.

 

1. 웨스턴 동물 병원 인지 경로 

평소 차를 타고 신촌역 주변을 다니는데, 건물 하나 자체가 동물 병원인 웨스턴 동물 병원을 보았습니다. 

동네 일반 동물 병원이 아니고 대형 동물 병원이라 눈길이 갔고...

 

그렇게 눈여겨 보았던 동물 병원을 실제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내원 사유는 "강아지 이물 삼킴"

 

 

2. 동물 병원 내부 

 

우선 웨스턴 동물 병원은 크게

외과/ 내과 (일반진료) / 수술실 / 입원실로 나눠져있고

그리고 특이한 점은 4층에 보호자 대기 공간이 카페처럼 조성되어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건물 자체가 병원이라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녀야 하고

외과 내과는 연결되어있지는 않지만 1층 입구에서 나눠져 들어가게끔 되어있습니다. 

 

내부 사진은 아래 홈페이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http://westernamc.com/page/about05

 

큰 병원인 만큼 시스템화되어 있고 체계적이었습니다. 

내부 시설도 깨끗하고 넓었고요. 

 

아픈 강아지 고양이들이 오는 공간이다 보니 위생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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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4시간 진료시간 및 진료 과목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따온 진료 시간입니다.

 

 

7시부터 야간 진료로 분류되어 할증이 붙습니다. 

 

저는 8시에 강아지를 데리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할증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응급이다 보니 할증 따위는 별로 고려되지 않았고요, 오히려 이 저녁에도 진료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할증에 대해서는 저절로 감안을 하게 되었어요. 

 

진료 과목의 경우 큰 병원이다 보니, 외과(정형외과, 흉부외과 등), 안과, 소화기 내 외과 등 다양하고 안 보시는 진료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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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원 면회 시간 및 입원 후기

웨스턴 동물병원 홈페이지 참고

 

 

저희 개는 결국 수술을 해서 입원을 3일간 하게 되었는데 

입원한 기간 동안 너무 만족스럽고 신경 써서 케어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 면회 시간 

입원해서 아이를 볼 수 있는 면회시간은 하루 3번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위에 이미지 참고)

 

면회를 하게 되면 중환자의 경우 5분밖에 볼 수 없지만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잠깐 얼굴만 보고 나오면 됩니다. 

입원시 안내해주신 안내문

 

2) 입원 기간 중 사진 전송

걱정하고 있을 보호자를 위해 하루 1번 랜덤 한 시간대에 병원에서 문자로 아이 사진을 보내주십니다.

잘 지내고 있는지 간단하게 알려주셔서 면회가지 않는 시간에도 아이 상태를 받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원 기간, 병원에서 실제 보내준 우리 아이 사진

 

입원 기간 동안 받은 문자들

3) 입원 비용, 준비물

아이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개는 대략적인 입원  비용으로 하루 30만 원 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주사값, 입원 기간 동안 먹는 약값, 케어해주시는 비용 등 포함입니다. 

 

준비물 같은 경우, 아이가 평소에 먹는 상시 약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수술 때문에 먹어야 하는 약은 당연히 병원에서 챙겨주시고

저희 개는 특발성 발작을 하는 아이라, 평소 먹어야 하는 약이 따로 있어요.

그건 입원 기간동안 같이 챙겨주시라고 병원 편에 가지고 있는 약을 다 드렸습니다. 

 

또 저희 개는 알레르기가 심해서 특별 사료를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 먹고 있는 사료로 주시라고 따로 준비해서 챙겨갔습니다. 병원밥이 아니라, 집에 있는 사료 급여를 원하시면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집에서 쓰는 익숙한 넥카라, 강아지 애착 담요 등도 챙겨갔는데 이건 분실 우려가 있어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참고해서 다른 분들은 굳이 안 챙겨 가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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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문 후기 느낀 점

 

2020년에 진행한 인구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 반려견 가구수가 전체의 15% 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점차 증가 추세라고 하니 25년에는 더 크겠지요. 

 

평소에는 가까운 동물 병원에 다니시겠지만, 

근처 대형동물병원도 평소에 미리 알아 두었다가 응급 상황일 때 당황하지 않고 잘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물론 병원 갈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죠 

 

웨스턴 동물병원은 사랑하는 저희 강아지를 살려주시고 다시금 생명의 무게와 그 책임감에 대해 느끼게 해 준 곳입니다.